1. 맨해튼의 유래
맨해튼은 19세기 후반 미국 뉴욕의 맨해튼 클럽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전해집니다. 1870년대에 윈스턴 처칠의 어머니인 제니 제롬이 주최한 파티에서 이 칵테일이 선보였고, 그 자리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이 칵테일이 유명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맨해튼'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다른 설에 따르면, 뉴욕의 한 바텐더가 처음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 진실이든 맨해튼이 뉴욕을 상징하는 칵테일로 자리 잡은 것은 분명합니다. 당시에는 주로 호밀 위스키로 만들었지만, 현재는 버번위스키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맨해튼의 매력은 단순하면서도 깊은 맛에 있습니다. 스위트 베르무트의 달콤함과 앙고스트라 비터스의 쌉쌀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체리 가니쉬가 더해져 특유의 고급스러운 풍미를 완성합니다. 이렇듯 맨해튼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2. 맨해튼 레시피
맨해튼은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그 맛은 깊고 복합적입니다. 제대로 된 비율을 지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RECIPE:
Manhattan(맨해튼)
Stir. Cocktail glass. No ice. Maraschino cherry.
- Rye whisky or bourbon whisky 2oz(60ml)
- Sweet vermouth 1oz(30ml)
- Angostura bitter: 2-3drop
만드는 방법:
-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저어 칠링해주세요.
- 믹싱 글라스에 얼음을 채우고, 위스키, 스위트 베르무트, 앙고스트라 비터스를 넣습니다.
- 부드럽게 저어준 후, 차갑게 식힌 칵테일글라스에 따라줍니다.
- 마라스키노 체리를 올려 마무리합니다.
Tip: 쉐이킹이 아닌 스터링으로 만들어야 위스키의 향과 맛이 잘 살아납니다.
3. 맨해튼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
- 천천히 음미-맨해튼은 천천히 음미하며 마실 때 그 진가를 발휘하는 칵테일입니다.
- 적당한 온도-위스키와 베르무트의 조화로운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너무 차갑지 않은 상태가 좋습니다. 차가운 글라스에 따라도 금세 적당한 온도로 변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가니쉬와 같이 마시기-가니쉬로 사용하는 마라스키노 체리를 한입 베어 물고 맨해튼을 마시면 단맛과 쌉쌀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오렌지 필-평소보다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오렌지 필을 살짝 태워 향을 입히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맨해튼 변형 팁
맨해튼은 기본 레시피 외에도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칵테일입니다. 몇 가지 추천 변형을 소개해 드릴게요.
변형 레시피
- 드라이 맨해튼: 스위트 베르무트 대신 드라이 베르무트를 사용해 보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몬 필로 가니쉬를 하면 상큼한 향이 더해집니다.
- 퍼펙트 맨해튼: 스위트 베르무트와 드라이 베르무트를 1:1 비율로 섞어 만드는 변형입니다. 스위트와 드라이의 중간 맛으로 균형 잡힌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로버 로이: 스카치위스키를 사용해 만든 맨해튼입니다. 스카치의 훈연향이 더해져 색다른 매력을 줍니다.
- 블랙 맨해튼: 스위트 베르무트 대신 아마로를 사용해 쌉쌀하고 복합적인 맛을 강조한 변형입니다.
이렇듯 맨해튼은 다양한 변형을 통해 개성 있는 맛을 즐길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변형해 보세요.
디스크립션
맨해튼은 깊고 진한 풍미로 사랑받는 클래식 칵테일입니다.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라이 위스키나 버번을 사용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맨해튼의 유래와 레시피, 맛있게 즐기는 방법, 그리고 변형 팁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특별한 날이나 홈바에서 우아하게 즐기기 좋은 맨해튼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