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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별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스페인편] 스페인을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 알고 마시면 더 맛있어요!1. 스페인을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의 유래스페인은 태양과 축제의 나라답게 정말 다양한 칵테일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지중해 풍경과 플라멩코 음악이 어울리는 테라스에서 즐기는 칵테일은 여행객들에게도 큰 매력이지요. 대표적으로 상그리아(Sangria)는 19세기 농부들이 남은 와인을 과일과 섞어 마시던 것이 시초라고 해요. 칼리모초(Kalimotxo)는 1970년대 스페인 바스크 지방 축제에서 콜라를 와인에 섞으면서 탄생했고, 틴토 데 베라노(Tinto de Verano)도 더운 여름을 위한 간단한 와인 칵테일로 자리 잡았죠. 또 크루즈캄포 미첼라다(Cruzcampo Michelada)처럼 맥주를 라임과 소스에 섞어 즐기는 멕시코식 스타.. 2025. 7. 17.
나라별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 [쿠바편] 1. 쿠바를 대표하는 칵테일 , 어디서 시작됐을까요?안녕하세요! 오늘은 칵테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나라, 바로 쿠바의 칵테일 이야기를 해볼 거예요. 쿠바는 무더운 날씨와 활기찬 음악, 그리고 라틴의 열정이 가득한 나라죠. 그런 쿠바에서 자연스럽게 발전한 게 바로 칵테일 문화예요. 사탕수수로 만든 럼(Rum)이 워낙 흔하다 보니,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칵테일이 탄생했답니다. 특히 19세기부터 20세기 초 미국 금주법 시대를 거치면서 쿠바는 칵테일 천국이 됐어요. 미국인들이 술을 마시러 쿠바로 여행을 오면서 바텐더들이 더 창의적으로 칵테일을 만들어냈거든요. 그래서 다이키리(Daiquiri), 모히또(Mojito), 쿠바 리브레(Cuba Libre) 같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칵테일들이 바로 쿠바에.. 2025. 7. 16.
나라별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멕시코편] 멕시코를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 알고 나면 더 맛있게 즐겨요!1. 멕시코를 대표하는 칵테일 TOP 10의 유래와 흥미로운 이야기멕시코는 태양처럼 열정적인 나라죠. 이곳에서 탄생한 칵테일들은 그 뜨거운 기운을 그대로 가득 품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마가리타, 팔로마, 데킬라 선라이즈 같은 칵테일이 있는데요, 한 번씩 소개해 드린 적 있는 칵테일도 있지만 나라별로 묶어서 다시 한 번씩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멕시코를 대표하는 칵테일은 각자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답니다. 마가리타는 1930~40년대 멕시코 국경 근처에서 한 바텐더가 무대 여배우를 위해 만든 칵테일이라는 설이 가장 유명해요. 팔로마는 멕시코 국민들이 ‘일상 술’처럼 즐기는 칵테일로, 데킬라와 자몽소다의 깔끔함 덕분에 널리 퍼졌죠. 데킬.. 2025. 7. 15.
[하이랜드 몰트 시리즈 #5] 바다와 맞닿은 테루아, OVAN. 하이랜드 몰트위스키 오반, 바다 내음 가득한 도시의 작은 증류소 이야기1. 오반(Oban)의 유래와 역사, 스코틀랜드 서쪽 끝에서 태어난 위스키오반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 서쪽 끝, 바닷가에 자리 잡은 아주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어요. ‘오반’이라는 이름 자체가 게일어로 ‘작은 만(灣)’을 뜻하는데요, 이름처럼 바다와 맞닿은 포구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에요. 오반 증류소는 1794년에 설립되었는데, 사실 마을보다 증류소가 먼저 세워졌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있답니다. 즉, 위스키 덕분에 마을이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오반은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 중 하나로 꼽히며, 창립 이후 몇 번의 주인이 바뀌었지만 그 전통과 방식은 꾸준히 지켜져 왔습니다. 19세기에는 철도를 통해 관광객이.. 2025. 7. 14.
[캠벨타운 몰트 시리즈 #3] 캠벨타운 위스키 부활, Glengyle. 캠벨타운 몰트위스키 글렌가일, 그 매혹적인 세계로 초대1. 글렌가일 증류소의 유래와 역사글렌가일은 스코틀랜드 캠벨타운에 자리한 아주 특별한 증류소예요. 캠벨타운은 과거 ‘세계 위스키 수도’라고 불릴 만큼 많은 증류소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며 대부분 문을 닫고 지금은 단 3곳만이 남아있죠. 글렌가 일은 1872년 윌리엄 미첼(William Mitchell)에 의해 설립되었답니다. 당시 그는 스프링뱅크의 창립자 형제와 함께 했는데, 형제간 갈등으로 나와서 직접 글렌가일을 세운 거예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1925년에는 문을 닫게 되었죠. 그 후 오랫동안 공장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가 2000년대 초, 스프링뱅크의 후손들이 이 증류소를 복원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2004년에 다시 증류를 시작하면서 ‘캠벨타.. 2025. 7. 13.
[캠벨타운 몰트 시리즈 #1] 캠벨타운의 숨은 보석, Glen scotia. 1. 글렌스코시아 유래와 역사글렌스코시아는 스코틀랜드 캠벨타운에서 1832년에 설립된 전통 깊은 증류소예요. 사실 캠벨타운은 예전엔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를 가장 많이 생산하던 지역이었는데, 지금은 불과 세 곳만이 남아 그 명맥을 잇고 있죠. 그중 하나가 바로 글렌스코시아랍니다. 이 증류소는 19세기 중후반에 황금기를 맞이했지만, 20세기 초 경제 불황과 전쟁, 금주령 등을 거치며 여러 번 문을 닫았다 열었다를 반복했어요. 덕분에 ‘위태로웠던 증류소’라는 별명도 따라붙었죠. 하지만 꿋꿋이 살아남아 현재는 캠벨타운의 소중한 역사이자, 전통을 지켜나가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어요. 지금은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해서 많은 위스키 애호가들이 캠벨타운을 찾으면 꼭 들르는 곳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지역과 역사를 .. 2025.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