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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랜드 몰트 시리즈 #1] 부드럽게 빠져드는 매력 AUCHENTOSHAN. 로우랜드 몰트위스키 오켄토션 오켄토션의 유래와 역사혹시 ‘오켄토션(Auchentoshan)’이란 이름 들어보셨나요?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인데요. 이름부터 독특하죠? 게일어로 ‘코너에 자리한 들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1823년 설립된 오켄토션 증류소는 글래스고 인근에 위치해 있어, 도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스키 증류소로도 유명하답니다.오켄토션은 산업혁명 시기 노동자들과 항구 상인들에게 사랑받으면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는데요. 이후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도 문을 닫지 않고 운영을 이어왔어요. 덕분에 로우랜드 몰트위스키 전통을 지금까지도 잘 지켜내고 있죠. 특히 전통적인 트리플 디스틸(3회 증류) 방식을 고수하며 부드럽고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 2025. 7. 2.
[위스키 입문자를 위한 지역별 탐방기] – 로우랜드 편 스카치 몰트위스키 로우랜드 유래와 역사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위스키 지역 하면 보통 스페이사이드나 하이랜드를 먼저 떠올리시죠? 하지만 로우랜드(Lowland) 지역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위스키 생산지예요. 로우랜드는 스코틀랜드 남부, 잉글랜드와 국경을 접한 평야 지역으로, 역사적으로 교통과 무역이 활발했던 곳이에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증류 기술도 빨리 발전했고, 많은 증류소가 설립되었어요. 17세기부터 로우랜드는 곡물 재배가 활발해 몰트 위스키뿐 아니라 그레인 위스키 생산의 중심지로 성장했어요. 산업혁명 시기에는 운송이 편리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영국 전역과 유럽으로 위스키를 쉽게 보낼 수 있었죠. 하지만 19세기 후반, 세금과 규제 강화, 불황이 겹치면서 로우랜드의 많은 증류소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2025. 7.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