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pey side2 [스페이사이드 몰트 시리즈 #3]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The Balvenie 몰트위스키 발베니, 그 깊고 부드러운 매력몰트위스키 발베니의 유래와 역사, 한 잔에 담긴 스코틀랜드의 전통위스키를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발베니(The Balvenie). 이 위스키는 단순한 주류가 아니라 스코틀랜드의 전통과 장인정신이 오롯이 담긴 ‘예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발베니 증류소는 1892년,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 더프타운에 설립되었어요. 창립자인 윌리엄 그랜트는 이미 그 유명한 ‘글렌피딕(Glenfiddich)’의 설립자이기도 하죠. 그는 한 번 더 도전하며 발베니를 만들었고, 이 위스키는 곧 독자적인 색깔로 세계 시장에서 사랑받기 시작했어요.발베니의 특징 중 하나는 여전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위스키를 만든다는 점이에요. 증류소 자체에서 보리를 재배하고, 자체 몰트.. 2025. 6. 22. [위스키 입문자를 위한 지역별 탐방기] – 스페이사이드 편 스카치 몰트위스키 스페이사이드(Speyside)의 유래와 역사위스키를 좋아한다면, 스페이사이드(Speyside)라는 이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지역은 스코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스카치 몰트위스키의 심장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이름 그대로 ‘스페이(Spey) 강’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스페이사이드라는 명칭이 붙었죠. 스코틀랜드에는 다양한 위스키 생산 지역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스페이사이드는 가장 많은 증류소가 밀집해 있는 지역이에요. 약 50여 개의 증류소가 몰려 있어, 전체 스카치위스키 생산량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고 있을 정도예요.스페이사이드의 위스키 역사는 18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가요. 처음에는 세금 회피를 위해 몰래 증류하던 작은 증류소들이 많았지만, 1823년 위스키법(Excise.. 2025. 6.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