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파이스드 네그로니의 유래, 어디서 시작됐을까요?
네그로니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클래식 칵테일이에요. 1919년경, 카페 카솔리에서 자주 마시던 ‘아메리카노’를 조금 더 강하게 마시고 싶었던 카밀로 네그로니 백작이 바텐더에게 진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한 게 시작이었죠. 그렇게 진, 캄파리, 스위트 베르무트를 1:1:1로 섞은 네그로니가 탄생했고,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대표적인 아페리티보 칵테일로 자리 잡았어요. 그런데 여기에 계피나 정향처럼 따뜻한 향신료를 더하면 어떨까요? 그게 바로 스파이스드 네그로니예요. 기존 네그로니의 쌉쌀하고 드라이한 매력은 그대로 살리되, 한층 더 깊은 향과 계절감을 부여한 변형 레시피죠. 그전에 스모크드 로즈마리 네그로니 변형 칵테일을 소개했었는데요. 또 다른 매력의 칵테일이에요. 이번 스파이스드 네그로니는 주로 겨울철이나 분위기 있는 저녁에 어울리는 칵테일로, 요즘에는 세계 여러 바에서 따뜻한 무드를 살리기 위해 이 스타일을 애용하고 있어요. 직접 만들면 더 특별하겠죠?

2. 스파이스드 네그로니 레시피
스파이스드 네그로니는 기본 네그로니에 약간의 터치만 더하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복잡할 것 같지만 재료만 잘 갖춰두면 집에서도 멋지게 완성할 수 있어요. 하나씩 따라 하다보면 이미 완성!
[RECIPE ]
Spiced Negroni(스파이시드 네그로니)
Stir. On the rocks. Cubed ice. Orange peel or cinamon stick
- Gin 1oz(30ml)
- Campari 1oz (30ml)
- Sweet Vermouth 1oz (30ml)
- Spicy syrup 1/3oz 10ml
칵테일 레시피 보는 법: 완벽한 한 잔을 위한 가이드
칵테일을 만드는 데 있어 레시피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완벽한 한 잔을 만드는 첫걸음입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 초보자도 집에서도 어느 BAR나 PUB 부럽지 않은 칵테일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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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 시럽 만들기]
물 100ml, 설탕 100g, 계피 스틱 1개, 정향 3알, 오렌지 껍질(한개정도의 양)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끓인 뒤,
식혀서 체에 걸러주면 끝이에요.
이 시럽은 넉넉하게 만들어 놓고 커피나 다른 칵테일에도 잘 어울려서 쓸모가 좋아요.
나중에 칵테일에 필요한 시럽들 만드는 법 모아서 포스팅 할께요.
[만드는 방법]
- 믹싱글라스에 모든 재료를 넣고 얼음을 충분히 채운 뒤, 잘 저어줍니다.
- 차가운 얼음을 담은 락 글라스에 따라주세요.
- 가니쉬를 올려 완성도 높은 한 잔이 완성.
3. 스파이스드 네그로니 맛은? 맛있게 즐기는 법도 함께 알려드릴게요
스파이스드 네그로니 맛
스파이스드 네그로니는 기본 네그로니가 가진 쌉쌀한 허브향과 드라이한 맛에, 계피와 정향이 주는 따뜻하고 매혹적인 향이 더해진 칵테일이에요. 한 모금 마셨을 때 입 안 가득 퍼지는 약초의 풍미와, 뒷맛에 남는 살짝 달큰한 스파이스 향이 아주 인상적이죠. 특히 진의 보태니컬 한 향과 캄파리의 쌉싸름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묵직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줘요.
맛있게 즐기는 법
스파이스드 네그로니는 차가운 얼음과 함께 즐기지만, 마치 따뜻한 무언가를 마시는 듯한 착각을 줄 만큼 향이 풍부해요.
- 분위기 즐기기- 저녁에 분위기 있는 음악과 함께 마시면 더욱 좋고, 작은 양초를 켜 두면 스파이스 향이 더욱 살아나요.
- 디저트와 즐기기- 다크 초콜릿이나 시나몬 쿠키와 함께 곁들이면 서로의 매력을 더욱 끌어올려줘요. 단순히 맛있다기보다, ‘감각적이다’는 말이 어울리는 칵테일이에요.
4. 스파이스드 네그로니 변형 팁
스파이스드 네그로니는 다양한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요. 그날의 기분이나 재료 상황에 따라 조합을 바꿔보는 재미도 쏠쏠하거든요.
- 스파이스 진- 스파이스 시럽 대신 직접 향신료를 주입한 진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진에 계피 스틱과 정향을 며칠간 담가두면, 자연스럽게 향이 스며들어요. 이렇게 만든 스파이스 진으로 네그로니를 만들면 훨씬 더 자연스럽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 포트와인 사용- 스위트 베르무트 대신 약간의 포트 와인을 섞어보는 것도 좋은 팁이에요. 달콤한 풍미가 더해져, 한층 부드럽고 데저트 느낌이 나는 칵테일이 되죠.
- 가니쉬 변경- 오렌지 필 대신 로즈마리로 향을 추가하거나, 가니쉬로 말린 오렌지를 써도 멋스럽고요.
기본 레시피를 지키되,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짝씩 변형해 보세요. 그게 바로 칵테일의 매력이니까요. 정답은 없어요. 내 입맛에 딱 맞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식으로 마시면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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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스드 네그로니는 클래식 네그로니에 계피, 정향 등 따뜻한 향신료를 더한 칵테일로, 겨울이나 분위기 있는 밤에 어울리는 특별한 한 잔이에요. 만드는 법도 간단하고, 맛은 풍부하며 감각적이죠. 스파이스 시럽이나 향신료 진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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