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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ktail

카샤사와 리몬첼로의 만남, 신상 칵테일 Brazuca Remedy

by 일생2막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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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uca remedy

1. Brazuca Remedy의 탄생 배경 — 삼바 리듬이 담긴 여름 처방전

여름밤을 더 뜨거우면서도 시원하게 만드는 ‘Brazuca Remedy’는 홍콩 루프톱 바 Aqua Spirit에서 브라질 출신 스타 바텐더 조앙 파울루 발자니가 선보인 시그니처 사워 칵테일입니다. 이름 속 ‘Brazuca’는 브라질 사람을 가리키는 애칭이자 삼바의 자유분방한 기운을 상징해요. 한 모금 마시는 순간, 리우 카니발 퍼레이드 앞줄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정확히 맞게 만든 거예요!


원조 레시피는 영국 칵테일 바이블 Difford’s Guide에 실렸지만, 레몬즙을 10㎖에서 15㎖로 살짝 올리고 꿀과 물을 1.5 : 1 비율로 잡아 상큼함과 산뜻함을 강화한 버전이 요즘 트렌드랍니다. 결정적인 매력 포인트는 바질. 흔들 때부터 퍼지는 허브 향이 “이건 그냥 술이 아니라 여름휴가야!” 하고 속삭여 주거든요. 덕분에 카샤사를 다시 보게 됐다는 바텐더가 하나둘 늘고 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BrazucaRemedy 해시태그로 세계 각지의 변주 사진이 쏟아지고 있어요. 요즘처럼 더위에 지칠 때,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브라질 처방전’을 내려보시면 어떨까요?


2. Brazuca Remedy 레시피

“집에서도 만들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셨나요? 술과 쉐이커만 있다면 너무나 쉬워요.

RECIPE 

Brazuca Remedy(브루주카 레메디)

muddle or shake.      Cupe glass.    No ice.     1 Basil leaf.  

  • 3 Basil leaves
  • Cachaca 1.5oz (45ml) — 사탕수수 원액 특유의 달콤한 그린 향이 핵심 베이스
  • Aperol  2/3oz (20ml) — 쌉쌀한 오렌지·허브 노트로 뒷맛을 정리
  • Limoncello 2/3oz (20ml) — 이탈리아 남부의 햇살 같은 레몬 풍미 추가
  • Lemon juice 1/2oz (15ml) — 상큼함 부스터, 신선하게 바로 짜 주세요
  • Honey syrup 1/6oz (5ml) — 꿀 : 물 = 1.5 : 1 비율, 입안에 살포시 남는 달콤함
  • White egg- 2~3 das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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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1. 쉐이커에 바질 잎을 넣고 가볍게 머들링해 향을 깨워 주세요.
  2. 나머지 재료를 넣고 얼음 없이 마른 쉐이킹 먼저 해주세요.
  3. 다시 얼음을 넣고 힘차게 쉐이킹을 한번 더 주세요.
  4. 차갑게 냉각한 쿠페 글라스에 더블 스트레인해 얼음 부스러기를 걸러 주세요.
  5. 레몬 트위스트로 오일을 짜 뿌린 뒤, 바질 잎 한 장을 살포시 띄우면 완성. 

꿀팁! 쉐이커가 없다면 뚜껑 있는 텀블러 +  거를 수 있는 체로도 충분히 가능해요. 중요한 건 차갑게, 빠르게, 과감하게 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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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razuca Remedy의 맛과 즐기는 방법

Brazuca Remedy의 맛

첫 향은 바질의 싱그러운 허브 노트가 주도권을 잡습니다. 입술이 잔에 닿는 순간 카샤사의 사탕수수 향이 퍼지고, 이어서 아페롤의 쌉싸름한 오렌지 껍질과 리몬첼로의 레몬 필 캔디 같은 달콤함이 ‘미니 카니발’을 펼쳐요. 마지막 피날레는 허니 시럽이 부드럽게 마무리하며, 레몬즙의 산도 덕분에 뒷맛이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도수가 높은데 왜 이렇게 가볍지?”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점이 함정이니, 너무 빠른 페이스는 주의!

Brazuca Remedy 제대로 즐기는 법

Brazuca Remedy은 차갑게 칠링 한 글라스와 시원한 여름 밤바람이 전부지만, 몇 가지 디테일을 더하면 맛이 배가됩니다.

  • 음악- 보사노바나 삼바 재즈 플레이리스트를 배경에 깔면 기분치가 두 배!
  • 안주- 그릴드 새우 꼬치나 가벼운 시트러스 샐러드와 환상 조합
  • 타이밍- 해질 무렵 골든아워에 베란다나 루프톱에서 한 잔—사진 잘 나오는 건 덤
  • 글라스- 올드패션 글라스 대신 스템드 쿠페를 쓰면 폼 거품이 더 또렷하게 살아나요.

이렇게 마시면 무더위로 처졌던 어깨가 절로 리듬을 타게 될 거예요. 한 잔쯤 홀짝이며 “오늘 하루도 잘 살았다!” 하고 자신을 토닥여 보세요.


4. Brazuca Remedy 변형

레시피 그대로도 훌륭하지만, 기호와 상황에 따라 살짝 변주를 주면 전혀 다른 매력이 터져요.

  • 진 스위치 버전- 카샤사를 프리미엄 드라이 진으로 교체하면 한층 플로럴 한 아로마가 살아납니다. 레몬 대신 유자즙을 쓰면 한국적인 산뜻함이 더해져요.
  • 스파클링 하이볼- 쉐이킹 후 120ml가량의 탑업 토닉워터를 부어 가볍게 저으면 여름 낮 술로 딱. 거품층 대신 탄산이 만들어 내는 미세 기포가 경쾌합니다.
  • 저알콜 버전- 카샤사와 아페롤을 각각 절반으로 줄이고, 허니 시럽을 10ml로 늘리면 도수는 낮아지고 달콤함은 업! 홈파티에서 ‘웰컴드링크’로 인기 만점이죠.
  • 제로프루프(무알코올) 모드- 카샤사 노트가 들어간 논 알코 스피릿이나 사탕수수 주스 농축액을 쓰고, 아페롤 & 리몬첼로는 논알코 비터, 레몬 소다로 대체하세요. 어린이날에도 안심!
  • 허브- 민트·타임·레몬버베나 등으로 바꿔 보거나, 천연 과일 퓌레 한 스푼을 넣어도 훌륭하죠.

중요한 건 “내 입맛이 최종 기준”이라는 사실! 믹싱은 과학이지만, 즐기는 건 예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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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립션 

— 한눈에 보는 Brazuca Rem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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