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까지 바텐더로 20년 동안 일하면서 가장 많이 만든 칵테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니 단연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라고 생각이 듭니다. 강한 도수를 자랑하지만 맛도 단맛과 산미를 고루 갖추고 있는 롱 아일랜드 아이스티(Long Island Iced Tea). 롱티의 유래부터 레시피, 맛있게 즐기는 팁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의 유래: 탄생 배경과 흥미로운 이야기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의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1972년, 뉴욕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바 '오클 비치 인(Oak Beach Inn)'에서 바텐더였던 로버트 "로즈버드" 버트(Robert "Rosebud" Butt)가 이 칵테일을 처음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한 가지는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테네시주 롱아일랜드에서 당시 밀주업자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술을 아이스티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2.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레시피: 완벽한 황금 비율
Recipe:
Long island iced tea(롱 아일랜드 아이스 티)
Shake Collins Cubed ice Lemon wedge
- Vodka 1/2oz(15ml)
- White rum 1/2oz(15ml)
- Gin 1/2oz (15ml)
- Triple sec 1/2oz(15ml)
- Sweet &Sour 1 1/2oz(45ml)
- Top coke
칵테일 레시피 보는 법: 완벽한 한 잔을 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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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방법
- 콜린스에 큐브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콜린스가 없으면 하이볼글라스 사용해도 무관합니다.
- 믹싱 틴에 보드카, 럼, 진, 트리플섹을 1/2oz씩 순서대로 따릅니다.
- 스윗엔샤워를 1 1/2oz 따라주고 큐브얼음을 7-8개 넣어줍니다.
- 믹싱글라스로 덮어주고 밀봉하여 강하게 쉐이킹해줍니다.
- 콜린스글라스에 롱티를 스트레이너해서 따라준 뒤에 콜라를 탑까지 채워줍니다.
- 가니쉬로 레몬웨지를 림에 전체적으로 발라준 뒤 넣어주면 장식하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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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롱아일랜드 아이스티의 맛과 특징
- 강한 도수: 롱티를 많이 찾는 이유가 보통 20~22% 정도의 알코올 도수를 가지며, 한 잔만 마셔도 충분히 강한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부드러운 맛: 강한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스위엔샤워와 콜라가 적절한 단맛과 산미를 더해 맛있고 목넘김이 부드럽습니다.
- 아이스티색상 :일반 아이스티 색상과 비슷합니다.
- 빠른 취기: 맛있고 도수가 높아 금방 취할수 있습니다.
4.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팁
- 신선한 레몬즙 사용하기: 신선한 레몬즙과 물, 심플시럽으로 개인의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 스윗엔샤워 사용하기: 레몬즙과 심플시럽, 물으로 적절한 신맛과 단맛을 초보자가 조절하긴 힘듭니다. 스윗엔샤워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 콜라의 양 조절하기: 콜라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적게 넣으면 술의 맛이 강조됩니다.
- 레시피에 변화: 콜라대신 크랜베리쥬스를 넣으면 롱 비치 아이스티 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